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에 24조원 투자 의사 밝혀

현대 자동차 그룹 전기차

현대 자동차 그룹이 울산공장에 방문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연내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계획과 2030년까지 24조 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 자동차 그룹은 전기차 분야 연구개발과 제조 역량을 향상시키고 전기차 산업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울산공장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할 계획이고 기아의 경우엔 4월 오토랜드 화성에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공장을 착공하였다. 1996년 아산 공장 가동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이다. 올해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완공예정이다. 

 

전기차 생산량은 364만대 까지 늘려 2030년에는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 3을 달성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단순히 모터, 배터리 기술만으로 제작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초고전압 관리 및 안전 시스템, 배터리 효율성 극대화, 고속 충전 등 다양한 첨단 핵심 기술의 조합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완성차 업체와 부품 업체 가의 제조 경쟁력 확보가 불가피하다.